부산·인천 항운노조원, 사측이 직접 고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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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부산항과 인천항의 항운 노조원을 회사가 직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항만인력 공급 방식이 바뀌게 된다. 지금은 항운노조가 항만인력에 대한 공급권을 독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퇴직하는 노조원에게는 정부가 퇴직금이나 생계비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이런 내용의 항만인력 공급체제 개편을 위한 지원특별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항만운송 사업자가 항운 노조원을 직접 고용하는 새 제도는 부산항과 인천항부터 우선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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