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도양 쓰나미 10주년… ‘잊지 못해’ 추모 행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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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쓰나미 10주년을 맞아 26일(현지시간) 태국·인도네시아·인도·스리랑카 등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전세계 각국에서 촛불을 밝히거나 풍등을 날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지난 2004년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 규모 9.3의 강진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앞바다 해저를 뒤흔들었다. 이 여파로 발생한 쓰나미는 태국·인도네시아 등 안다만해 연안 국가들을 강타했고, 인도양을 가로질러 예멘·소말리아 등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 동부까지 덮쳤다. 이 쓰나미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2개 대륙, 14개 국가에서 23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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