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등 7개 산유국 곧 유가 4불 인하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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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신 종합】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정통한 측근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의 원유공시 가격을 4달러 인하 할 수 있도록 새로운 OPEC협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등 페르시아 연안 7개 산유국들은 유가 인하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하고 발표시기는 이달 말 이전이 될 것이라고.
그러나 이란과 베네쉘라가 이같은 결정을 따라올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페르시아만 산유국들이 기존 유가률 4달러 내리면 다른 산유국들도 유가를 따라 내리지 않을 수 없고 이럴 경우 국내 유가는 10·4%의 인하 요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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