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결혼 3년차…시부모님 결혼 반대에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 무슨 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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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성민(29)과 이파니(28)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MBC 문화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는 결혼 3년차 서성민·이파니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재용 아나운서가 서성민·이파니 부부에게 “결혼을 하기까지 힘들었다고 들었다. 부모님은 자주 찾아뵙느냐”고 묻자 서성민은 “아직까지 (부모님과) 왕래는 없다. 원래 (결혼 전) 전화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 전화를 안 받아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서성민은 “또 결혼한 지 꽤 되다 보니 바빠서 연락을 못 드리고 있다. 사실 아직까지 반대가 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용 아나운서는 “결혼반대가 정말 심했나 보다. 어느 정도였느냐”고 물었다. 이파니는 “사랑과 전쟁 2편 정도는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파니는 “많은 가슴앓이도 했고 눈물도 흘렸는데 사실 난 시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나는 아직도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복하게 끝까지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성민과 이파니는 2012년 4월에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서성민은 2010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으며 이파니는 한국 플레이보이모델선발대회 1위로 데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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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결혼 3년차’ [사진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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