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대신 소리로 답해주는 전자식사전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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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활자 대신 소리로 답해주는 전자식 영어사전이 새로 개발됐다.
일본의 샤프사와 게이오(경응)대 이공학부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원래 맹인의 사어학습을 위해 점자사전대신 포터블형 전자사전 개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미 시판중인 샤프사 전자 영어통역기를 사전식으로 바꾼 것.
수록된 영어 단어수는 8천40백어, 숙어 5백81어, 그리고 단어의 뜻을 알려주는 일어 1만3천6백3어가 수록돼 있다.
크기는 가로·세로 20cm의 정삼각형에 두께 2∼3cm 정도로, 키를 알파벳으로 하면 영일사전, 가나(가명)로 하면 일영사전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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