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이 아쉽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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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빙상인의 염원인 한국기록경신이 또다시 좌절되었다.
국내 남자빙상의 간판스타로 부상한 나윤수(단국대)는 4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폐막된 제18회 고빙상인추모 전국남녀빙상대회 최종일 남대부 1천5백m에서 2분3초95로 남일반부 1천5백m 경기에 출전한 이영하(대우·2분5초06)를 제쳤으나 한국기록(2분1초86)에는 크게 뒤졌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 한국기록경신이 기대되었으나 첫날 12개의 대회신기록에 이어 2일째 경기에서도 4개의 대회신기록만이 나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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