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쿠헨 무엇? 크리스마스 대표하는 세계 먹거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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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세계의 먹거리 중 렙쿠헨이 화제가 되고 있다.

렙쿠헨은 독일식 진저브레드(gingerbread, 생강으로 향을 내고 설탕 대신 꿀, 당밀 등으로 단맛을 낸 과자빵)의 일종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다. 생강으로 향을 내고 설탕 대신 꿀과 당밀 등으로 단맛을 낸다.

13세기 벨기에 남부의 작은 도시 디낭(Dinant)에서 오늘날과 유사한 렙쿠헨이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몬드, 헤이즐넛, 호두 등의 견과류와 생강, 넛맥(nutmeg), 계피 등의 향신료를 넣은 반죽을 구워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러운 편이다.

재료와 모양,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바이에른(Bayern) 주의 뉘른베르크(Nurnberg) 제품이 유명하다. 뉘른베르크 렙쿠헨은 1996년 EU로부터 GGA(Geschutzte Geographische Angabe, 원산지 명칭 보호상품)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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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쿠헨’ [사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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