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구·창원서 '청약 대박'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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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영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아파트가 대구와 경남 창원시에서 청약 대박을 터뜨렸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352가구를 모집하는 대구 수성 아이파크 청약에 1순위에만 2만1495명이 몰려 평균 6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에서 나왔다. 모두 77가구 모집에 1만 2122명이 청약해 157.4대 1을 기록했다. 76㎡A타입과 59㎡A타입도 각각 60.7대 1, 5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창원시 용지 아이파크도 229가구 모집에 2만8831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전용 84㎡A타입이 56가구 모집에 1만1247명이 청약해 200.8대 1을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경상권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무엇보다 입지가 좋다"며 "수성 아이파크의 경우 대구의 교육특구인 수성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수성 아이파크는 대구 수성구 파동에 위치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전용 59~84㎡형 455가구 규모다. 용지 아이파크는 창원시 의창구 용호5구역을 재건축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 59~127㎡형 1036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다. 일반분양분은 300가구다. 두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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