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경희에 7-l대승|2연패 문턱에|빙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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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27일 동대문실내링크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대학부준결승에서는 국가대표 8명을 보유한 호화멤버의 고려대가 뛰어난 개인기와 스케이팅으로 경희대를 시종일관 압도, 7-1로 대파해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이날 고려대는 경기시작과 함께 11초만에 김성철이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날카롭게 선제골을 올리고 이어 파상적인 공격을 펼쳐 최원유 한규준 백운성등이 추가골을 터뜨려 1피리어드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고등부준결승에서는 지난해 6관왕으로 고교아이스하키계를 휩쓴 경성고가 신상철·김삼덕·박현욱등이 각각 2골씩을 기록하는 수훈에 힘입어 광성고를 10-5로 제압, 휘문고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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