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외국환 지금한도액 390의6천만 불로 책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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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올해 외국환지급한도액 (허가기준)을 3백90억6천만 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작년에 지급된 2백80억4천9백만 달러 (실속기준) 보다 39·3%나 늘어난 것이다.
올해 해외에 지급 될 외화를 결제기준으로 본다면 3백10억 달러로 전망된다.
재무부는 대외 경제여건의 변동에 신축성 있게 대처하기 위해 외국환 지급한도를 결제기준에 의한 것보다 20% 늘려 확정했다.
올해 들어올 외국환은 무역에서 2백23억 달러, 무역 외에서 12억 달러, 장기 차관15억 달러 등 모두 3백13억 달러다.
정부가 올해 갚아야할 장기차관의 원금은 17억 달러다.
국무회의는 28일 하오 재무부가 마련한 외국환 수급계획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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