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병원과 보험회사가 손잡고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연중 무료 관절수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인천 힘찬병원(원장 이수찬)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지역 저소득층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 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병원은 인천시에 대상자 선정을 의뢰, 매월 생활이 어려운 노인환자 3명씩 1년간 모두 36명에게 수술 혜택을 주게 된다. 한 사람당 500만원 정도의 수술비용은 쌍용화재와 힘찬병원이 나누어 부담한다.
무릎 인공관정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다리가 휘어지면서 통증이 심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손상된 연골을 세라믹 소재 등의 인공관절로 대체해 주는 수술을 하게 된다.
정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