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참가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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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로스앤젤레스=연합】「사마란치」국제올림픽위원회 (IOC)위원장은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이 소련을 비롯, 모든 IOC회원국가가 한나라도 불참의사를 밝히지 않아 사상 최대규모의 올림픽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논란이 많았던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준비상황도이번에 최종적으로 검토한 결과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사마란치」위원장은 지난14일부터 21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IOC-NOC (국가올림픽위원회)로스앤젤레스올림픽위원회등과의 각종 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공식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직위측과의 협의에서 선수 1인당 체재비를 당초 계획대로 35달러로 인하시켰으며, IOC는 84년올림픽에 참가하는 NOC에 5천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4천2백달러의 체재비예약금을 부담하는 등 획기적인 재정지원방안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마란치」위원장과 「벨리우」사무국장은 또 88년 서올올림픽준비상황에 언급, 『한국은 83년말까지 경기장시설의 80%를 완성할 것으로 보이며 개최 6년전부터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서울방문때 확인했다』고 말하고 『IOC는 앞으로 서울올림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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