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선진국, 백80억불 차관 IMF에 공여 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파리로이터·AFP=연합】IMF(국제통화기금)의 10개 선진공업국 재무상들은 18일 외채에 허덕이는 제3세계 국가들을 돕고 세계금융체제의 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1백80억 달러 이상의 차관을 IMF에 제공키로 합의했다.
소위『10개 그룹』(IMF안의 10개 선진공업국)은 이에 따라 내부 대출규모를 거의 3배로 증대시긴 총1백70억 SDR(특별인출권·1백87억 달러 상당)의 신규 금융재원을 내년에 마련할 것이라고 공식 소식통들이 밝혔다.
IMF는 앞으로 재정위기에 처한 국가들에 대한 대출자금이 부족한 경우 새로 마련될 이 재원을 사용하게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