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독일 레버쿠젠과 2018년까지 계약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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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22)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레버쿠젠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와 2018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류승우는 독일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와 재임대 기간이 6개월 늘어났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곧바로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됐고, 1년 뒤 완전 이적 가능 옵션도 넣었다. 레버쿠젠 주전경쟁에서 밀린 류승우는 지난 8월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6개월 단기 임대됐다. 류승우는 1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어 레버쿠젠에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류승우는 6개월 임대 연장에 따라 2014-2015시즌 종료까지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뛰고, 레버쿠젠에 복귀할 예정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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