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호화대회에 우려표명

○…민정당의 권익현 사무총장은 12일 일부 야당의원의 호화판 지구당개편대회에 또 한번 우려를 표명.
정 총장은『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놓아라 할 수는 없지만 이웃 잔치가 우리 잔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된다면 입다물고 있을 수야 없지 않느냐』며『정치풍토를 그렇게 흐리면 지방자치제 실시는 계속 멀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경고.
그는 또『다수의 야당의원들도 내 말에 공감할 것』이라며『남이야 어떻게 하든 상관 말라는 태도는 제5공화국의 동참주의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부연.
이상재 사무차장은『민정당은 지구당개편대회에서 타월선물조차 못하게 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