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음악 교류 바람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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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나까소네」수상을 수행한 한일의원연맹의「야스이·겐」(안정겸)회장 등 의원 6명은 12일 상오 한일의원연맹 사무실을 방문, 이재형 의장 등 한국 측 간부·의원 l2명과 40여분 동안 환담.
이 회장은『한일의원연맹이 노력해「나까소네」수상의 방한이 이루어져 감사하다』면서 『어제 밤 만찬에서「나까소네」수상의 한국어 발음이 너무 유창해 한국사람과 구별이 안될 정도였다』고 찬사.
「야스이」회장은『「나까소네」수상이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도 유창하다』면서『일본을 떠날 때 서울추위가 대만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한국은 3한4온이어서 오늘 날씨가 풀려 다행』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유옥우 부회장은 한일의원간의 친선운동회를, 이 회장은 바둑대회를 갖자고 제의했고,「우노·소스께」(자야)부회장은『앞으로 교류가 활발해지면 양국의 고전음악 같은 것을 교류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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