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민예총 기금 지원 예총의 2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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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해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회장 황석영)에 대한 기금 지원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회장 이성림)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5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예총에 대한 기금 지원 액수는 11억9000만원에 불과한데 민예총은 20억2900만원이나 됐다"고 밝혔다. 2003년 10억2400만원이던 민예총에 대한 기금 지원은 2004년 15억3100만원 등으로 급증했으나 예총에 대한 지원은 2003년 13억1200만원, 2004년 10억5900만원 등으로 줄어들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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