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8대1 감자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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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쌍용양회는 5일 이사회에서 액면가 5천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및 우선주, 2~5우선주 8주를 같은 액면의 주식 1주로 병합하는 내용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1시31분까지 쌍용양회에 대한 거래를 정지시켰다. 쌍용양회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지난 2일 쌍용양회가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 졸업요건을 충족시켜 오는 11월 30일자로 워크아웃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쌍용양회는 이번 감자안을 10월 21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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