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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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마씨에 따르면 7일 하오8시쯤 미국인 친구「탐진슨」씨(40) 집안에 차를 세워놓고「진슨」씨 집에서 잠을 잔뒤 8일 나와보니 승용차 왼쪽 뒷문유리창이 깨진채 권총과 실탄등이든가방이 없어졌더라는 것이다. 마씨는 권총과 실탄등을 개인용으로 미국에 주문, 지난해 12월29일 도착되어 8일 사격연습을 나가기위해 갖고나왔다가 도난당했다.
마씨는 68년 미국으로 이민간뒤 미군으로 근무하다 79년 미국무성산하 해군문관(중령대우)으로 들어가 80년1월 한국에배속돼 미8군 융자담당관으로 일하고있다.
경찰은 남대문경찰서 후동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 현상금 1백만원을 걸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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