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부금불입 1조4백억 원 돌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재형저축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근로자들이 부은 돈이 1조원을 넘어섰다.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81년 4월부터 시행된 재형저축의 수입부금은 작년 말 현재 1조4백47억원이 되었으며 가입자는 2백49만2천7백96명에 이르렀다.
가입자는 81년 말의 2백18만8천3백49명에 비해 30여만 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재형저축의 계약고도 81년 말의 2조1천8백85억 원에서 작년 말에는 3조6천1백2억 원으로 1조4천2백16억 원이 증가했다.
근로자들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시작된 재형저축은 작년에 가입대상자를 월 급여 80만원까지에서 40만원까지로 축소 조정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