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극장 단원2명 미서 교통사고 중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워싱턴=장두성특파원】한미수교 1백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미국주요도시를 순회공연중이던 극단 여인극장(단장 강유정)의 단원 김대식씨(30)와 김혜련씨 (34·여) 가 4일밤 10시께 플로리다주 젝슨빌시내 비치가에서 길을 건너다가 과속으로 달려오는 트럭(운전사 성명미상·60세가량의 백인)에 치여 김대식씨는 5일저녁 (이하 현지시간)의식을 반쯤회복했으며 이날 하오6시 오른쪽 눈뼈와 주변신경계통에대한 수술에 들어갔다.
병원관계자들은 김씨가 의식을 반쯤 회복한 것으로보아 생명은 구할수 있을것으로 보고있다.
또 김혜련양은 의식을 완전히 회복, 대화를 정상적으로 할수있는 상태로 곧 대퇴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