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 직제개편 곧 결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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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작년에 추진하다가 운영위에서 제동이 걸려 햇빛을 보지 못한 국회사무처 직제개정안이 1월중에는 가부간 결판날 전망.
개정안은△민원법제실△사료담당관△국제기구과△의원회관 담당관 등을 신실하거나 직급을 높여 이사관1명, 부이사관1명, 서기관4명 등 6명을 순증하는 내용.
우병규 국회사무총장은 4급 이상의 고급공무원이 늘어나지만 순증을 시키지 않고 가급적 겸직이나 파견근무로 보충토록 하겠다며『사무처직원들에게 승진의 기회가 적어 인기가 없는 직제안』이라고 설명.
사무처관계자는 1월 하순 소집될 임시국회에 앞서 운영위가 열리면 직제개정안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새 직제에 따른 사무처 인사이동이 단행될 것이라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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