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전후복구 한국에 지원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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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레바논 전후복구를 위한 지원을 레바논정부로부터 요청 받고 이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외무부의 관계당국자는 이날『정부는 지난 2일 앞으로 레바논의 평화회복과 재건을 위해 파병 이외의 다른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힌바있다』고 상기시키고『최근 레바논정부로부터 이에 따른 지원 요청을 받고 구체적인 협력분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소식통에 따르면 레바논정부는 전기·통신복구를 위한 전선 등 1백만 달러 규모의 자재 및 2백여 명 규모의 기능인력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이를 원조형식으로 제공하는 방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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