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은 성 불능을 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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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과음은 남성의 성 기능을 감퇴시켜 결국 임포 (성교 불능)의 상태로 만들고 만다고.
미 매사추세츠 맥린 병원의 알콜 및 약품 남용 폐해 연구소 소장인 「재크·멘델손」 박사는 9개 병원의 환자 3천4백1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과음이 남성에게는 임포 뿐 아니라 생식 기능 장애마저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만성적인 과음은 뇌에 신호들을 보내는 역할을 하는 남성의 주요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체내 운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
그러나 남성과는 달리 과음이 여성에게는 아무런 성적 장애도 유발하지 않는 듯하며 소량의 알콜 섭취는 오히려 관상동맥 증발병 위험을 감소시켜줄지도 모른다고 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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