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서양화가이며 예술원원로회원인 오지호화백(사진)이 25일 상오3시50분 서울서대문구홍은동277의68 장남 오승이씨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77세.
오화백은 31년 일본 동경미술학교를 졸업, 조선대 미술학과교수·국전초대작가·심사위원·운영위원등을 역임했으며 73년 국민훈장 모란장과 77년 예술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화백온 특히 국한문범용운동에 앞장, 『한자폐지론 비판』 『국어론-국어에 대한 중대한 오해』 『알파벳문명의 종언』 등 저서및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지양진여사(76)와 2남5녀가 있다.
발인 28일 상오10시, 장지 전남화순군동폭면선영,연락처(302)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