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 조기타결등 촉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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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일의원연맹 제10차 총회가 21일 상오 동경에서 열린다.
지난9윌 열리려다 교과서 왜곡파동으로 연기됐던 이번 총회는 「나까소녜」 (중수근강홍) 수상취임이후 처음으로 갖는 양국간의 공식접촉이다.
총회에 참석할 이재형 한국측회장과 이상익 단장등 대표단53명은 20일 상오 출국, 이날하오 「나까소녜」 수상을 비롯한 일본 정부지도자들을 만나 양국간의 현안문제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한다.
한편 한일의원연맹 양축은 이날하오 21일의 총회에 앞서 운영위를 열고 총회에서 채택할 공동성명을 기초한다.
박경석 한국측대변인은 공동성명에는▲일본교과서 왜곡시점을 위해 공동노력하고▲양국간의 이해증진을 위해 한일양국 관계사의 연구등을 공동으로 하며▲한일경협문제는 양국간의 우호를 위해 조기타결토록 촉구하고▲동북아의 안보를 위한 일본의 책임을 강조하며▲양국간의 문화및 청년교류등을 강화토록 하는조합 등이 포함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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