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할인판매중지 안하면 사우디서도 기준가격 포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니코시아 (키프로스) AFP=연합】「아메드· 자키· 야마니」사우디아라비아 석유상은 다른 석유량출국기구(OPEC) 유가할인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사우디아라바아도 배럴당 34달러로 책정된OPEC기준유가를 고수하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중동경제조사지가 17일 보보했다.
중동석유업계의 권위있는 주간지인 중동경제 조사지는 이날 최신호에서「야마니」석유상이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까지 OPEC기준유가 34달러를 고수한다는 정책을 채택해 온만큼 다른 회원국들도 각자의 책임을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야마니」 석유상은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같은 유가정책이▲여러가지 형태의 유가할인판매행위를 중지하고▲생산할당량을 준수하며▲차등가격제를수정, OPEC안의 유가 및 생산량을 단일화한다는 조건으로 수립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이주간지는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