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회원국들 유가 34 불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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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쿠웨이트 로이터·UPI=연합】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은 0PEC의 기준유가인 배럴당 34달러를 유지하기로 다짐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기준유가를 고수하기로 약속했다고 「용베르트·칼데이른·베르티」베네쉘라 석유상이 15일 말했다.
OPEC 4개 회원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 쿠웨이트에 도착한 「칼데이론」석유상은 『나는 모든 OPEC당사국들이 현 유가체제를 고수하는 것만이 우리가 현재 취할 수 있는 적절한 선택임을 믿고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칼데이론」석유상은 이어 유가의 붕괴는 모든 나라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제, 현재 자 국산 원유에 대해 OPEC기준유가보다 낮은 유가를 적용하고 있는 영국과 멕시코 같은 비OPEC국가들도 OPEC기준유가와 보조를 맞추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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