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재무, 왜곡된 금융관행 등 시정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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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강경직 재무장관은 15일 상오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회의실에서 가진 범금융기관정화운동평가회의에서 『올해는 거액의 어음부도사건을 비롯해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책을 받았다. 차제에 노출된 문제를 과감히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
금융·증권·보험·단자·상호신용금고 대표 등 2백49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강 장관은 왜곡된 금융 관행은 철저히 시정하고 아직도 남아있는 폐습은 제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의에서 외환은행·조폐공사·한일은행·한국투자신탁·재보험공사 등이 우수기관으로 뽑혀 재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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