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동계작전 강화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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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8일 하오 윤성민 국방장관과 김윤호 합참의장·각 군 참모총장 등 이날 상오 군별로 열린 주요지휘관회의 참석 지휘관1백11명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다과를 베풀었다. (사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각 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유사시에 대비하여 동계작전과 야간전투훈련을 특히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각 군 지휘관들이 앞장서 전 장병의 주인의식 함양과 의식개혁에도 각별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전 대통령은 『우리는 남북대치로 세계 어느 곳보다 긴장된 상황 속에 있기 때문에 3군이 긴밀히 협조, 어떤 상황에도 훌륭히 대처할 수 있도록 평시에 전후방과 해안 등 전지역의 방위태세를 다지고 내실 있는 실전훈련을 쌓으며 특히 초급지휘관의 지휘능력 배양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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