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미니버스 굴러|편승 두 고교생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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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청원=연합】 5일하오 8시40분쯤 충북청원군북일면원통리 청애원 앞길에서 충북 도경소속 충북5가1124 미니버스(운전사 이종원경장·38)가 전복, 버스에 타고있던 운전사 이경장의 조카친구들인 김준식(19·청주고3년) 박기종(19·동)군등 2명이 숨지고 송호근군(19·학생)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미니버스운전사 이경장이 충북괴산군증평읍창동996에 사는 형 이종복씨(47)의 집에 들러 부인 한명옥씨(38)와 아들 진호군(4) 조카 이태호군(7)및 이군의 친구6명등 모두 10명을 태우고 청주로 돌아가던중 마주오던 승용차를 피하기위해 핸들을 꺾었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일어났다.
충북도경은 『이경장이 강간사건진정이 들어와 조사를 나가다 사고를 냈다』고만 밝힐뿐 정확한 사고경위를 밝히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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