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영세한 가축시장 84년까지 통폐합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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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농촌지역의 영세규모 가축시장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없어지게 됐다.
소를 중심으로 한 국내가축시장은 모두 4백44개. 그러나 이중 68%인 3백2개소가 장날의 하루평균 거래량이 50마리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따라 농수산부는 오는84년까지 단계적으로 이 같은 영세가축시장을 통폐합 시켜 나가기로 하고 각 시·도별로 시범경매시장을 2개씩 설치 운영키로 했다.
축산물 유통구조개선사업으로 착수된 이같은 영세시장 통폐합을 통해 우 상인들의 중간마진을 줄이는 대신 농·축협의 출하조직을 대폭 강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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