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구당에 지침 시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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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예정대로 내년 1월중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한 국민당은 3일 전국 78개 지구당에 개편대회를 위한 구체적 지침을 시달.
이 지침은 △과시적인 행사보다는 조촐하게 대회를 치르고 △7명까지 임명할 수 있는 부위원장 중 청년·부녀담당을 꼭 1명씩 임명하라는 내용.
국민당은 또 서울 종로의 현기순씨, 동작의 정희섭씨 처럼 본인의 사정으로 위원장이 유고 상태인 17개 지구당에 대해서는 부위원장이나 사무국장 중에서 위원장을 임명할 계획.
가급적 연내에 지구당 개편대회를 마친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 성동 지구당(위원장 조덕현 의원)이 오는 15일 개편대회를 갖겠다고 1착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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