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 등 한일현안 빨리 매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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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자민당의「나까소네」(중수근강홍)신임총재는 25일하오 총재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내외정책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일관계에 언급,『한일양국은 서로 귀중한 이웃인 만큼 현안문제를 가능한 빨리 해결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함으로써 경협 등 당면문제해결에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
그는『한일관계가 지금 어떤 내용으로 어떤 상태에 있는지 어느 정도는 알고 있으나 아직 책임자로부터 구체적인 사항을 듣지 못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내용을 정확히 파악, 선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대외정책은 미일관계를 중심으로 무역마찰이나 안보문제는 적극적 자세로 해결하며 아시아 인근 국 관계를 중시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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