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64곳, 1만5000명 채용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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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운 대기업 164개사의 총 채용 규모는 1만5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매출액 500대 기업 가운데 338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정규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48.5%인 164개사가 채용을 하기로 결정했다.

채용계획이 없는 곳은 19.9%(101개사)였으며 18%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예상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4% 감소한 것이다. 이 가운데 매출액 순위 100대 기업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9% 늘어난 1만1936명으로 전체 인원의 76.8%를 차지, 지난해(71.6%)에 비해 그 비중이 높아졌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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