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 또 떼죽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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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상=연합】천연기념물인 황새 떼가 도래한 충남 대덕군 구칙면 갑천 하류에서 15일과 16일 이틀동안 또 청둥오리 6마리가 원인 모르게 떼죽음을 당했다.
이로써 지난13일 이곳에서 황새가 발견된 이후 죽은 채로 발견된 청둥오리는 모두 16마리로 늘어났다.
16일 상오8시쯤 구칙면 봉산리 신구교 북쪽 2백m지점의 갑천 하류에서 죽은 채 물에 떠내려가던 청둥오리 3마리를 인근주민 김병석씨(47)가 발견했다.
또 지난 15일에도 같은 곳에서 3마리의 청둥오리가 죽은 채로 떠내려가는 것이 주민들에 의해 목격됐다.
청둥오리는 지난13일과 14일에도 모두 10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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