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 채권 백억 엔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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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와 부산시가 지하철건설비를 조달하기 위해 내년에 일본에서 각각 50억 엔씩 모두 1백억 엔의 외화표시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지하철공사기간을 앞당기는데 따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처음으로 엔화표시채권을 발행키로 했는데, 발행조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런데 내년에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하는 공공기관은 산업은행 1억5천만 달러, 한국전력 1억 달러 등이다.
한전은 올해 5천만 달러의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채권을 인수할 주간사은행이 선정되지 않아 외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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