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을지훈련 신의 없는 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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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4일 한.미 양국이 진행 중인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에 대해 "불침 의사를 표명하고 뒤돌아 앉아서는 대화 상대방을 겨냥해 도발적인 전쟁연습을 벌이는 미국의 신의 없는 처사에 대해 우리는 엄중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런 군사행동이 6자회담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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