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에서 1998년 분사한 디브이에스코리아는 BMW와 미국 닛산에 차량용 DVD플레이어를 이달부터 납품한다고 24일 밝혔다.총 납품물량은 530만 달러어치다. 포드의 부품계열사인 비스티온을 거쳐 10.2인치 TFT모니터 일체형 DVD플레이어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BMW의 세단 뉴 3.5 시리즈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X5에 장착되고 닛산의 미국시판용 SUV 패스파인더에도 달린다. 한편 디브이에스코리아는 분사 이후에 가정용 DVD 시장에 진출했고 2003년 하반기부터 자동차용 DVD 제품을 출시했다. 2002년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김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