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들에 첫 월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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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시내 택시운전사들이 첫 월급을 받았다.
포창운수 (서울 신월2동437)는 5일 상오 회사택시 68대의 운전사 1백50명에게 월14일 근무기준 25만5천2백50원에서 최고 30만4천5백50원(상여금 2만4천2백원 제외)의 월급을 지급했다.
30만원이 넘는 월급봉투를 받은 운전사 노동수씨(29)는 『종전 일당으로 받아가던 생활비를 한꺼번에 받아가게 되니 짜임새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됐으나 월사납금과 근무일에 따라 월급액이 10만원 선을 조금 웃도는 운전사들도 있다며 몹시 언짢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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