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김윤미 징계 KBS, 스캔들 문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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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최근 스캔들에 말려 곤욕을 치렀던 KBS-TV 탤런트 정동환군과 김윤미양이 현재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도중하차 당했다.
김양은 현재 『꽃가마』와 『순애』에 출연중이고 정군은 『풍운』과『세자매』에 출연중이다.
KBS측은 2일 두 사람의 도중탈락을 발표하면서 이는 방송국 자체정화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두 사람의 재기용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KBS고위당국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공영방송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는 연기자는 계속 정화차원에서 정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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