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첫미연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로스앤젤래스=연합】서울 시립교향악단이 처음으로 미국에서 연주회를 갖고 절찬을 받았다.
한미수교1백주년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밤로 로스앤젤레스음악센터에서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에는 약6천명의 음악애호가들이 좌석을 메웠다.
이날 청중들은 정시동씨의 탁월한 지휘와 피아니스트 한동일씨의 원숙한 연주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레퍼터리는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시빌리우스」의 교향곡제1번 E단조 등 4곡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