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캠퍼스에 노인병원 세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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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양양캠퍼스에 2008년까지 노인들을 위한 전문병원과 휴양타운이 건립된다.

관동대 학교법인 명지학원과 양양군은 최근 이런 내용의 상호 공동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대학측은 양양캠퍼스 부지 20여만평에 기존 건물 신축 및 개조를 통해 300병상 규모의 의대 부속 노인전문병원 및 휴양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휴양타운은 주택 외에 찜질방.골프연습장.게이트볼장.헬쓰클럽.산림욕장.텃밭.체험학습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학측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양양캠퍼스에 사회복지학과를 신설,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양양캠퍼스에 있는 공과대학은 올 연말까지 강릉캠퍼스로 이전한다.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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