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토크시티 꺾고 시즌 첫 4연승 기록…리그 4위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토크시티를 꺾고 4연승을 내달리며 4위를 유지했다.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유와 스토크시티의 경기에서 맨유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후안 마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주장 웨인 루니를 제외한 라인업으로 스토크시티에 맞섰다. 맨유는 전반 21분 안데르 에레라의 크로스를 마루앙 펠라이니가 헤딩 골로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14분 후안 마타의 결승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까지 잡으며 맨유는 지난 9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1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아스널전(2-1승), 헐시티전(3-0승)에 이어 스토크시티까지 격파,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한 맨유는 7승4무3패(승점 25점)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스토크시티는 4승3무7패(승점 15점)로 13위에 머물렀다.

한편 현재 챔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 구단은 첼시(승점 33), 맨체스터 시티(승점 27), 사우샘프턴(승점 26)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맨유 스토크시티’ [사진 맨유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