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2가 17지구|주공서 재개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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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15일 도심재개발사업지구인 을지로2가 17지구, 3·1고가남쪽 2천6백평을 주택공사측에 맡겨 내년에 착공, 86년까지 재개발사업을 끝내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재개발사업지구로 결정고시된지 3년이 넘도록 재개발사업신청이 없어 주택공사를 제3개발자로 지정, 개발을 촉진키위한 것으로 주택공사가 도심재개발사업에 참여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공사는 이 지구에 20층짜리(연건평 1만9천6백평) 건물을 지어 지하는이 지구 지주들의 생업수단인 인쇄소, 1층은 상가, 2∼20층은 사무실로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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