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한파주의보…2일 아침 서울 영하9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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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오후 서울과 경기도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후 10시에 발효됐다.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곳은 서울·부산·대구·대전·울산·세종시와 강원·충북·경북 전역, 경기도 고양시·과천시·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가평군·연천군, 전라북도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 경남 양산시·창원시·김해시·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통영시·사천시·거제시·고성군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9도 등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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