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자 없단 소식에 대한전선 연중최저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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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매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대한전선의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오전 10시35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10.18% 내린 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1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52주 최고치인 2830원(2013년 12월4일)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하락했다.

대한전선은 “지난(11월) 12일 회사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으나 아직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대한전선은 “채권은행 자율협의회가 보유한 대한전선 출자전환 주식 매각과 관련해 매수 의향자를 대상으로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현재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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