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 아파트·연립주택 등 1046건 공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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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이번 주 부동산 공매 물건이 1000건 이상 쏟아진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 전국 아파트·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00건을 포함한 1046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총 1052억원 규모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지방자치단체·국민건강보험공단 같은 공공기관이 밀린 세금을 회수하기 위해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선 감정가의 70% 이하에 낙찰할 수 있는 물건이 전체의 65% 정도인 683건이다. 대개 감정가가 시세의 80~90% 수준이어서 시세의 절반 수준에 낙찰할 수 있는 물건이 적지 않다. 입찰 예정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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