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반짝’ 11월 마지막 주말, 일곱 빛깔 무지개 물들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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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전경]

11월 마지막 주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그치자 무지개가 둥실 떠올랐다.

30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하늘에 일곱 빛깔 무지개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멋진 장관을 선물했다.

무지개는 하늘에 떠 있는 빗방울에 의해 생기는 자연 현상으로, 빗방울 반대쪽에서 오는 햇빛이 굴절·반사되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다.

때문에 비가 내린 후 대기에 빗방울이 남아있을 때 갑자기 태양 광선이 비추게 되면 나타난다.

한편 기상청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방은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겠으나 밤에 서해상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점차 높아져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보영 기자 byj09@joongang.co.kr
[사진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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