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서 9번꺾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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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올해 31세인 일본의 노장「오오꾸마·쇼오지」(대웅정이 51년7월22일생)가 오는 11월11일「하마마쓰」(빈송)시 체육관에서 동국인 WBA주니어밴텀급챔피언「와따나베·지로」 (27·도변이낭)에 도전, 3번째세계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고오꾸마」는 박찬포와 3차례, 김성준과 2차례등 한국복서와의 9차례 경기를 모두 이긴바 있는 한국복서킬러다. 「오오꾸마」는 지난해 「아벨라르」(apr시코)에게 KO패로 타이틀을 뺏긴뒤 한체급 올려 김철호(WBC 슈퍼플라이급챔피언)에게 도전하려 했으나 무산되자 동국인「와따나베」에게 화살을 돌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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